• 저희 마음치유연구소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심리상담후기를 남겨주시면 상담을 고려 중인 다른 분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권영애 선생님 읽어보시기바랍니다.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1-04-10 10:52
조회
100
전 선생님께 2년 가까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간에 많은 변화도 있었고 제 인생에 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얼마전 제 남편과 1대1 상담을 하셨습니다. 사실 그때 저 옆에 있었습니다. 부부상담식으로 투입되려 하였지만 선생님이 남편에게 먼저 저와의 관계를 묻는 바람에 남편이 당황해서 저랑 같이 있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연찮게 상담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더 이상 선생님에게 신뢰를 가지는 것이 너무 어렵게 되었습니다.

저와의 상담에서는 남편은 남편역할, 아빠역할을 못하니 저에게 그냥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남편에게 바라지 말고 저에게 엄마로서 역할을 그저 다하라고 하셨죠.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억울했습니다. 그래도 나를 위해 내 자식을 위해 이 가정을 위해 받아들였죠. 그러기 위해서는 그저 나의 문제에 집중해야 했고 나의 잘못된 점을 고치는 것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남편과의 상담에서 남편은 잘못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남들이 하지 않는 실수를 하는 것 뿐이라고 하셨죠, 그러고는 아내는 아내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아내가 바뀔거라고 하셨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저에게 잘못이라고 하려면 남편에게도 당신도 이러이러한 잘못이 있다고 얘기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 개도 얘기 안하시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이 아내는 아기에게도 잘못을 하였으니 그것을 만회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정말 눈물나고 억울하네요.

그리고 남편은 ‘와이프가 본인 잘못에 대해서는 얘기한적이 없다’니까 선생님께서 “당연히 자존심 때문에 말을 안하지”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선생님은 왜 얘기를 하신건가요. 그 어떤 이유에서건 개인상담내용 유출은 안되는 것 아닌가요.

그간 저와의 1대1 상담에서는 그냥 남편은 그런 사람이니 받아들여라고 수없이 말해놓고 남편에게는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 받아들여란 말은 일절 없고 아내가 잘못을 인정하고 바뀌고 있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두 번째로 전화해서 본인이 어떻게 노력해야 하냐고 물은 것도 제가 그런식으로 물어봐라고 다 얘기해준겁니다. 남편은 늘 문제해결이 아닌 본인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에만 집중을 하니깐요.

그리고 남편은 본인은 싫어하는 거 죽어도 안하고 좋아하는 건 죽어도 해야 하는지라 사람 들들 볶고 힘들게 하였던 것, 내말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무시하는 것 또한 저에 대한 정서적 폭력 아닌가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남편이 단기기억상실증일수도 있다고 하셨죠. 이 부분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간의 선생님의 말대로 이런저런 검사를 진행하였고 정신과도 여러 군데 가봤지만 그런 진단 나온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남편도 굉장히 기분나빠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담내용은 둘째치고 개인상담 내용유출에 대해서 회사측에 얘기하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측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고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오해가 있으니 전화를 다시 해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사과는 전혀 없고 오해가 있다고만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다시 해볼까 고민하였지만 전화해봤자 선생님의 입장 들어주는 것만 될거 같애서 일단 여기다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이 저를 위해서든 남편, 아기, 가정을 위해서든 어떠한 이유에서건 저와의 상담내용 유츨은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당사자인 제가 원한 적이 없으니까요.
남편의 말에 의거하여 객관적으로 상담을 하셨어야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남편은 말 몇마디 안했는데 선생님이 먼저 아내분이 그사람 맞냐 그러면서 저와의 상담내용 다 얘기하시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 2

  • 2021-04-13 11:03
    네.
    글을 읽으니
    마음이 많이 상하셨음을 알겠습니다. 지금 어떤 말도 변명이겠지요.
    그동안 믿고 상담해주신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또 크게 실망을 드린 것에 사과드립니다. 저의 문제고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 2021-04-14 11:53
    안녕하세요 내담자님, 마음치유연구소 입니다.
    상담으로서 치유가 되지 못한 부분과 어지럽고 불쾌한 감정을 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말씀해주셨듯이 상담 내용과 진행 과정에서 다소간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내담자님께 상처가 되었다는 점에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치유라는 목적에서 대화가 중요하듯, 본문에 써주셨듯이 서로간 대화로서 이 응어리를 푸실 수 있도록 권영애 선생님과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무료상담 1회기권을 고객센터에 연락해주신 직후 바로 교부해드렸사오나 진행이 되지 못하고 앙금이 남아버린 상황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마음의 여유가 다시 생기실 때 다시 한번 저희 마음치유연구소와 권영애 선생님을 찾아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내담자님께 큰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